신혼가전,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전기포트 베이지(KBOV2001).

내 돈을 산 주말이면 늘 드립커피를 내리는 홍이와 차를 친숙하게 여기는 나를 위해 꼭 필요했던 필수 가전인 전기포트. 하지만 의외로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몇 주 동안 고민 끝에 디자인을 하나 보고 소리쳐버린 #데롱기전기포트 #데롱기아이코나 빈티지 출시된 지 꽤 오래된 제품이지만 주방 인테리어에 한몫하는 깔끔한 디자인 때문에 꾸준히 스테디셀러의 전기포트. 그런데 최근 출시되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전기포트에 비하면 성능은 정말 아쉽다. (비싼 가격대에 비해 기능은 초옛날 가전스타일..) 그래도 깔끔한 디자인 하나로 만족하며 사용하는 제품이라 올려보니 드롱기 전기포트를 주문할 때 워낙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고 다소 가짜로 의심되는 제품도 많은 것 같아 고민 끝에 신세계백화점 쇼핑몰에서 구입했다. 가격차이가 몇 천원도 아니고 5~6만원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봉을 앞두고 두둑이. 인스타랑 블로그에서 다른 사람들의 드롱기 사진만 얼마나 봤니?올리브 그린과 블랙 색상도 고민 끝에 가장 무난한데, 그래서 더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베이지 색상을 최종 선택

역시 백화점 쇼핑몰에서 구입해 보니 다행히 수입 판매원이 드롱기코리아 주식회사 제품을 구입했기 때문에 전압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됐다.(조금 할인폭이 큰 상품은 중국직구상품으로 110V 제품도 꽤 있었다.) 사진속의 드롱기, 커피머신, 토스터도 다 갖고싶다(홍이 보고있으려나..?)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온 제품.

구성품은 심플 그 자체. 조립하지도 않았고 특별히 사용설명서를 보는 일도 없었다.

생각지도 못한 귀여운 포인트 아이코와 빈티지 태그가 붙어 있었다. (지금은 방해되니까 잠시 놓아둔다)

신기하게도 네이버 쇼핑에 저가로 판매하는 제품에는 저 ‘MAX’ 부분이 중국어로 적혀있더라.그것을 보고 의심을 받고 좋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사지 못했다고 하는…

사진도 많이 남겼겠다 그럼 주방에 고우리집 주방과도 잘 어울리는 #데롱기 전기포트 우드톤 주방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베이지색이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결국 다시 이 전기포트를 사게 된 이유는 올스텐 전기포트였기 때문이다. 다른 전기주전자는 뚜껑이 플라스틱인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모두 스테인리스로 돼 있어 관리하기 편했다. 다만 물을 끓인 후 뚜껑이 너무 뜨거워서 아이는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가끔 홍이도 뜨끈뜨끈한 경우가 있다.디테일 컷.제일 좋았던 건 전압이 220V인 거! 변압기 필요 없으니까 굿굿.작동 자체는 이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물이 끓고 자동으로 꺼지는 것밖에 없기 때문에 진정한 기능은 단순하다.요즘 전기포트는 보온도 되고 80도, 90도, 100도 디테일한 설정까지 가능한데…그런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 번만 물을 끓여보니 이렇게 바닥에 얼룩(?!)이 생겼다.그러니까 베이킹 소다랑 식초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봐도 지워지지 않는구나… 그냥 고열로 한번 끓여보니까 금방 바닥이 저렇게 된 것 같다. 이 부분을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다른 분들도 그러셔서 그냥 넘어가는데 뭔가 궁금하거든.마지막으로 아이폰으로 남긴 사진으로 마무리. 가을,겨울철 더많이쓰는 #델롱기전기포트 #아이코나빈티지 #델롱기아이코나만족구매처 :신세계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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