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의 진취적인 정신을 바탕으로 한 조선의 미술은 여러 분야에서 화려하게 개화했다.화훼도도 풀벌레 그림은 그 중 하나였다.화훼는 꽃(꽃)와 풀(훼)에서 꽃이 피는 풀로 풀벌레(초충)은 풀(풀)과 벌레(겠다는)이다.풀벌레 그림은 풀과 벌레를 그린 그림으로 크게는 세츠에(꽃가지나 가지만 그려본성은 못 그려화법)를 포함한 꽃 그림을 총칭하는 화훼화(꽃과 풀을 소재로 그린 그림)에 속한다.이 분야의 대표적 화가는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 유명한 신사임당(신사 임당 1504-1551)이다.신사임당은 시문과 그림에 뛰어나고 현모 양처의 귀감으로 꼽힌다.신사임당은 부녀자의 섬세한 감성으로 곤충과 식물의 세계를 정밀하게 묘사했다.신사임당, 수박과 들쥐, 조선 중기신사임당의 수박과 들쥐다. 들쥐들이 밭에서 달콤한 수박을 핥고 있는 모습을 다정다감하게 표현했다. 사소한 미물에까지 애정을 갖고 관찰한 작가의 섬세한 감성이 느껴지는 작품이다.신사임당, 가지와 나비, 조선 중기동양화는 그리는 소재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붙는데, 풀(풀) 벌레를 그리면 초충화 또는 초충도, 꽃과 초충(벌레) 벌레(풀)를 그리면 화훼 초충화, 꽃과 풀(훼)을 그리는 화훼, 꽃과 새(새)를 그리면 화조이다. 꺾은 나뭇가지를 그리면 종이꽃(접기 畫), 그릇(그릇접시)을 그리면, 기명꽃(그릇접시 畫), 꺾은 나뭇가지와 그릇을 그리면, 기명 종이꽃(그릇접시 절기 畫), 채소를 그리면 채화(채 畫), 채소와 과일을 그리면 소과화이다.심사정, 괴석초충도, 18세기한국미술사 저자 박우찬 출판재원 출시 2013.01.28。한국미술사 저자 박우찬 출판재원 출시 2013.01.28。한국미술사 저자 박우찬 출판재원 출시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