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현 주윤발 장국영 양조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무비스타의 흔적을 찾아 홍콩에 가보자. 홍콩 영화 특유의 느와르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거리 곳곳을 걷다 보면 추억이 샘솟는다.우리의 영원한 ‘따거’ 주윤발추억을 소환하는 홍콩 영화 테마 여행의 최초의 스타는 “홍콩의 국민 배우”로 불리는 주·윤 바루다. 80년대 그의 대표작인 “영웅 본색”을 시점에 홍콩 누아르 액션 영화는 전성기를 구가했을 정도로 주·윤 바루는 홍콩 누아르의 아이콘 같은 배우이다. 영화 속에서 성냥을 입에 물고 트렌치 코트 자락을 날리며 총성을 퍼부었다 그는 여전히 우리 마음을 두근 두근 시키는 영원한 “타가ー”이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성 미카엘 가톨릭 묘지”,”황후상 광장”,”빅토리아 피크” 같은 주·윤 바루가 출연한 영화 속의 명소를 돌아볼 수 있다. 주·윤 바루가 자주 찾는 식당인 “란 폰 UN”과 “카우 키”등을 방문했고 그가 앉았던 좌석에서 그가 먹은 음식을 맛 보는 것은 절대 좋다. 재미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누아르 영화의 성지로 불리는 황후상 광장 앞에서는<영웅 본색>의 주·윤하처럼 트렌치 코트를 입고 코스프레 스냅 촬영을 할 수 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꼭 참가하고 추억 여행을 마음껏 즐긴다. 신화가 된 남자, 이소료은(왼쪽) 낭만의 거리 이소룡 동상, (오른쪽) 홍콩역사문화박물관 리샤오룽 특별전시관우리를 추억의 여행으로 이끌2번째 인물은 이·소료은이다. 그는 당시 홍콩을 넘어 할리우드까지 진출하고 세계적 스타가 된 배우로서 인종, 종교, 이데올로기를 떠나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영화<사망 유희>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 색”저지”를 입고 눈 챠쿠를 휘두르는 악당을 제압하는 이·소료은의 모습은 오늘까지도 수많은 존경을 통해서 화제다. 이번 테마 여행에서는 “애버딘”,”이·소료은 기념관”,”낭만의 거리”등 영화 속의 명소와 그의 발자국을 기리는 기념관 등을 방문한다. 영화”드래곤·허 투”에서 무술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출사의 뜻을 표하고 나룻배를 타고 떠나는 명장면들의 배경인 애버딘에서 보트 체험도 있다. 그는 주로 미국에서 활동했지만 홍콩을 방문할 때마다 찾은 음식점”린 응가 티 하우스”,”룽와 호텔”등도 꼭 가서 보기 바란다. 실전 근접 무술인”조 루그오은도”를 창시한 무도인이기도 한 그는 극도의 식단 관리를 했다고 알려졌지만 그가 선택한 고단백 음식을 이 식당에서 맛 볼 수 있다. 50~60세대의 아이돌 가수 장·국용이번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주인공은 장·국용이다. 누아르 장르의 특성상, 남성미 넘치는 배우들이 주로 주인공을 맡은 영화판에서 장·국용는 특유의 “멜로 눈빛”를 장착한 꽃미남 이미지로 여성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기의 무비 스타이다 수많은 히트 곡을 낸 톱 가수로서도 사랑 받은 그는 03년 4월 하루,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스스로 생을 마쳤다.홍콩 영화 팬이라면 여행 장소로 “장·국용 생가”이나 “미도카후에”등이 필수다. 이곳을 방문한 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을 방문하고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우리 곁을 떠난 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이후 영화<중경 삼림>의 주요 배경의 하나였다”장 킹 아파트”과 영화<소에 몰래>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자전거 장면의 배경이 된 “캬은통 로드”등을 찾아 보자. 그 시절 우리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를 차례로 둘러보고 이번 홍콩 영화 테마 여행을 매듭짓는 것이다. 응답하는 1988, 추억의 홍콩 영화 테마 여행지1. 황후상 광장 1986년 영화 ‘영웅본색’에서 주윤발이 트렌치코트를 입고 등장하는 도입부 장면 속 장소다. 홍콩 느와르 액션 영화의 역사가 시작된 출발점인 셈이다.2. 빅토리아 피크 영화 ‘영웅본색’에서 주윤발과 적룡이 야경을 내려다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다. 여기서 홍콩 야경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 몰랐다. 버리기 아깝다는 명대사가 탄생했다.3. 애버딘 1973년 영화 ‘용쟁호투’에서 이소룡이 무술대회 참가를 결정하고 적진 한복판으로 들어가기 위해 나룻배를 탄 곳이다. 영화에서는 장장 10분에 걸쳐 항구와 배 위 풍경을 보여준다.4.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의 장국영은 생전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 자주 머물렀다. 2003년 만우절인 4월 1일 24층 객실에서 그는 “마음이 지쳐 더 이상 세상을 사랑할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투신해 삶을 마감했다.5. 카우키주윤발, 장국영, 양조위뿐 아니라 홍콩 셀럽들의 단골 레스토랑이다. 메인 메뉴인 홍콩식 육면과 국물은 이제 홍콩을 넘어 전 세계인들의 최애 요리가 됐다.6. 용화호텔의 이소룡이 1971년 영화 ‘당산대형’ 촬영을 위해 홍콩에 머물 당시 이용했던 호텔이다. 이곳 내부 식당에서 영화인들과 고급 광둥 음식으로 회식을 했던 곳이다.7. 미도카페 1950년 영업을 시작한 짜창텐(간이식당)으로 장국영의 생전 단골집이다. 커피와 홍차가 혼합된 원앙차와 연유토스트, 면요리가 유명하다. 지금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영화 ‘어비전전’에 나온 퀸즈 카페가 바로 옆에 있었다.8. 심포니 바이제이드 주윤발 등 홍콩 최고 셀럽들의 단골 딤섬 맛집이다. 홍콩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전망 좋은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홍콩식 딤섬을 즐길 수 있다.△ 하나투어 홍콩여행기획전 접속(클릭)△△ 하나투어 홍콩여행기획전 접속(클릭)△